반려생활

강아지 콧물 나요, 강아지 감기 증상과 관리법

사랑둥이 라온이 2021. 11. 25. 13:51

 

 

 

 

와 이번주 날씨가 정말 춥죠..ㅠㅠ

이제는 무조건 패딩을 입어야 할 날씨인 것 같아요..

추워진 날씨에 꼭 한 번쯤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바로 감기!

이번에는 강아지 감기증상을

판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강아지 감기에 걸리는 이유

 

우선 강아지 감기에 걸리는 이유부터 제대로 알고 있어야

우리 댕댕이들이 감기에 걸리는 일을

조금이라도 예방할 수 있겠죠.

강아지들은 털이 있기 때문에

추위를 덜 타고 늦게 느끼는 편인데요.

하지만 그런 이유로

감기에 덜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여름철 에어컨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이

강아지 코 등의 호흡기 바로 앞으로 가게 한다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철에도 찬바람이 강아지 호흡기를 통해 유입이 된다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겠죠.

 

너무 찬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산책 시 주의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에 노출됨으로 면역체계가 약화되어

특정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기일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반려견을 위해서

적정 온도/습도 유지와 목욕을 시킨 후

털을 바짝 말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탈수 증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해요.

 

 

 

 

 

 

강아지 감기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

 

 1. 콧물 

 

평소에 반려견은 코가 촉촉해서

자세히 안 보면 콧물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잘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게 되면 코막힘으로 인해

평상시와 다른 누런색을 띠는 콧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때 코를 양옆으로 누르면

막혀있던 콧물이 나올 경우도 있어요.

 

 2. 무기력증 

 

평소와 다르게 자신의 공간에서 축 처져있거나

잠이 평소보다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감기로 인한 무기력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식욕 부진 

 

우리도 감기에 걸리면

식욕이 줄고 무기력한 것처럼

반려견도 똑같답니다.

반려견이 밥 먹는 것을 자꾸 거부하게 될 경우

심한 경우 구토 증상까지 일어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식욕부진을 보인다면

내원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발열 

 

 

사람도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듯

강아지도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요.

강아지의 체온은 사람보다

약 2도 정도 높은 38.5도 가장 적당한 체온입니다. 

 

체온계를 사용해서 측정 시

그보다 더 온도가 높아진다면

강아지 감기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만약 체온계가 따로 없을 경우에는

이런 경우 우리의 체온 중

가장 민감한 뺨이나 손등에

강아지의 귀와 발을 대보면

온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내용과 같이

반려견은 사람 체온보다

약 2도가 높다는 점을 꼭 참고해서 측정해주세요.

그 외에도 체온이 증가하면

헥헥거림과 혀 붉어짐 등의 증상이 있으니

같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5. 심한 몸떨림 

 

 감기에 걸리게 되면 체온이 떨어져

웅크려서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담요나 장판을 이용해서

충분히 따뜻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6. 켁켁거림 

 

강아지들이 사래들린 듯한 캑캑거림 증상이 보인다면

기침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폐에 유입된 노폐물이나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기관지 점막에 담이 붙어 호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잦은 켁켁거림이 보인다면 감기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눈 충혈 

 

감기에 걸리게 되면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눈이 맑지 않고 충혈된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강아지 감기 증상은

자연치유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만일의 경우 폐렴이나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내원하셔서 수의사분의 정확한 진찰을

꼭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보호자님과 반려견 모두

건강 관리에 유념하셔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