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코로나1 주인 코로나 걸렸다고 반려견도 살처분?…뿔난 베트남 베트남 한 시골마을의 보건당국이 개 주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반려견 10여 마리를 살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11일) dpa통신 등에 따르면 49세 팜 민 흥의 일가족 5명은 지난 8일 까마우성으로 들어오던 중 검역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격리 조치했고 함께 데리고 온 개 16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를 살처분한 뒤 소각했습니다. 남부 롱안성에서 벽돌공으로 일하던 흥의 가족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자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결심했고, 오토바이 한 대에 반려견까지 모두 싣고 처남 가족과 함께 처남댁의 고향인 까마우성의 카잉흥 마을로 들어오던 중이었습니다. 이날 사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트남.. 2021.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