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온입니다!
자나깨나 반려견의 건강이 걱정인 보호자들도
한 순간의 놓침으로 인해서
사고를 마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집 안은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굉장히 많은데요.
오히려 밖에서는 위험요소가 많다고 생각하여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반면,
집은 다소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흔하게 발생하는 강아지 실내 부상사고 top4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낙상사고
쇼파나 계단은 그리 높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소형견들에게는 쇼파나 계단 또한
위험한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점프를 할 때 골절 사고가 쉽게 발생할 수 있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때 미끄러져서 부상이 생길 수도 있죠.
강아지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들이 자주 오고가는 곳에는
전용 계단을 설치해 주시면 더욱 안전합니다.
특히나 강아지 계단은 슬개골이 약한 소형견들에게는
거의 필수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아직 너무 작은 소형견은 자기 몸을 제어할 수 없고,
거동이 불편한 노령견은 반사 신경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올라오지 못하게 대비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바닥 미끄러짐
딱딱한 실내 바닥은 낙상 뿐만 아니라
하반신에 자극이 되는 미끄러짐 사고도 유발합니다.
쿠션이 없어서 아이들이 뛰거나 걸을 때마다
관절에 충격이 직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인데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서
부상당하는 강아지들도 많으니
미끄럼 방지 매트나 카펫을 깔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매트는 쿠션감이 너무 좋은 것도
아이들이 바닥을 지탱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당한 쿠션감의 제품을 선택해 주셔야 해고,
카펫은 아이들의 발톱에 잘 걸리지 않는 재질로 골라주세요!
화상 사고
이제 겨울이 되면 난방을 위해서 보일러를 가동하거나
다른 난방 기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히터나 스토브를 이용하는 집 안에서는
강아지 화상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뜨거움을 바로 느낄 수 있지만
강아지들은 온 몸이 털로 덮여있어서
뜨거운 열기를 다소 늦게 느낀다고 해요.
이로 인해서 화상 입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까
난방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항상 조심해 주세요.
열을 발생하는 기구는 반드시 보호자가 있을 때에만 사용하고,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해서
아이들이 가까이하는 것을 막아주셔야 합니다!
오음, 오식
저도 저희 강아지가 무언가를 씹고 있다면
" 뭐 먹어!!!!!" 하면서 달려가서 곧바로 확인하는데요ㅠㅠ
뭔가를 오물오물 씹고 있을 때마다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먹고 있을까봐
괜히 가슴이 철렁하더라고요.
강아지들은 삼킬 수 있는 크기라면
대부분 입에 넣어버리죠..
식탐과 호기심이 왕성해서
무엇이든 일단 입으로 넣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항상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로 합니다.
특히나 끝이 뾰족한 물건이나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약물을 먹었을 때에는
자칫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나 물건은 반드시 위에 보관해 주셔야 해요.
만약 아이들이 무언가를 삼켰다면
자연스럽게 배변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배출되는 과정에서 위가 손상되거나
위장이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배변을 기다리기 보다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안전하게 제거해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주의깊게 보호하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강아지 행동을 자주 살펴 주시고,
위험 요소는 철저히 제거하여
안전을 확보해 주세요!
♥
'반려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려견 "행동"과 "신체변화"로 알아보는 강아지 질병 총정리 (0) | 2021.11.12 |
---|---|
강아지 심장병에 대해서 파해쳐보자! (원인, 증상, 예방법 총정리) (0) | 2021.11.11 |
'산책 가는줄 알고 좋아서 뛰어나갔는데...' 병원서 이틀 만에 주검이 된 말티즈 (2) | 2021.11.09 |
온동네가 7시간 발칵…실종견 '꼬미' 결국 찾아냈다 (0) | 2021.11.08 |
2021 케이펫페어 일산, 19~21일 고양 킨텍스 개최 / 50% 할인권은 14일까지 구매 가능 (0) | 2021.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