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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생활

강아지 치아관리에 대한 모든 것 (양치질 시기, 양치질하는 번, 치주염 등등)

by 사랑둥이 라온이 2021. 11. 17.

 

강아지도 사람만큼이나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는 건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모두 알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강아지 스케일링을 통해서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관리하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강아지 양치질이나 치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치아관리 총정리!

양치 시기부터 양치 훈련법, 양치질의 중요성까지

알려들리도록 할게요.

 

 

 

 

 

 

 

 

 

 

 

강아지 치아관리, 왜 중요한가요?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의 치아관리는

수명이 달라질 정도로 건강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미국 수의자 벨로우즈는

"매일 양치질을 할 경우 반려견의 기대수명이 최소 4년 가량 차이난다"

강아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강아지 치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1. 입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2. 치주염과 같은 치아질병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심한 경우, 잇몸뼈가 녹아내리기도 합니다.

4. 심한 치석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잇몸 종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호흡이 신선하게 유지되지 않고,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6. 치아질병 뿐만 아니라 신체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아지 치아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아지 치아관리는 꾸준한 양치를 통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하루 한 번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치아 상태에 따라 일주일 2-3회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또,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치아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태와 치석은 칫솔질로 관리하기 힘든

이빨의 사이사이와 잇몸으로 덮여있는 이빨, 잇몸 사이에도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치석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양치질, 언제부터 해줘야 할까요?

 

강아지 양치질은

유치가 나는 2-3개월령부터

천천히 잇몸과 치아를 만지는 연습 및 훈련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빠지는 이빨이라고 해도

강아지가 뭐든 잘 받아들이는 사회화 시기에 미리 훈련을 하게되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7~8개월령부터

본격적으로 양치질을 해줄 수 있도록

이갈이 전부터 천천히 훈련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강아지 양치질, 어떻게 적응시킬까요?

 

1. 치약에 적응하기

첫 양치질을 할 때부터

칫솔질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처음엔 강아지 대부분 칫솔질에 대한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첫 기억이 좋지 않을 경우

당연히 앞으로의 칫솔질 시간이 악몽이 되겠죠!

양치질의 시작은

치약의 맛에 적응부터 시켜 주세요.

강아지가 치약에 적응하기 위해

치약을 조금씩 입 안에 넣어주며

맛을 보여주면 되는데요!

이와 동시에

손을 입에 넣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놀이하듯 접근하여 천천히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치약을 사용해도 되나요?

정답은 NO!

사람 치약의 경우, 자일리톨이 함유된 것이 많아

절대 사람 치약을 강아지에게 쓰면 안됩니다.

 

만일, 입에 손을 넣는 것에 많이 예민해하거나 흥분하는 아이들은

습식캔이나 영양제 같은 것을

손가락이나 거즈, 칫솔 등에 묻혀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Tip!

 


 

 

2. 칫솔에 적응하기

치약에 익숙해지면 알아서 잘 먹게 되고,

스스로 먼저 달라고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다음 단계,

손가락 칫솔이나 칫솔모가 작은 강아지용 칫솔을 입에 넣어주는 훈련으로 넘어가야죠!

강아지들은 입안에 무엇인가 들어오면

거부감을 가지고 심하게 움직이거나 깨물수도 있는데요!

처음에는 부드럽게 조금만 넣고

다음날 또 조금씩 입 안에 칫솔을 넣어보는 방법으로

칫솔이 치아를 부드럽게 양치할 수 있는 단계에 오를 때까지 반복 훈련합니다!

마찬가지로 훈련이 끝나면

간식 등의 보상을 통해 칭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처음 칫솔, 치약을 강아지에게 보여주고 보상,

양치가 끝날 때마다 보상을 해주면 훈련에 도움이 됩니다!


 

 

3. 칫솔 치약 동시에 사용하기

1, 2단계를 통해

강아지가 칫솔 치약에 거부감이 사라지면

칫솔에 치약을 묻혀 사람과 마찬가지로 칫솔질을 하면 됩니다.

 

모든 단계에서 아이들마다 적응하는 기간은 다릅니다.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씩 적응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급한 마음은 내려두고 여유롭게, 그리고 꾸준하게

점차 시간을 늘려가며 양치질에 익숙해지도록 합니다!

 

 

 

 

 

 

강아지 양치질,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아지 양치질도 사람과 동일하게

위아래 전체적으로 쓱싹쓱싹 닦아주면 되는데요.

강아지의 치아는 사람의 치아형태, 배열과 달라서

대부분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위, 어금니 틈, 어금니 치아와잇몸 사이, 송곳니에서

치석이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항상 그 부위에 적당한 자극을 주면서

양치질을 통해 이를 잘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치아 안쪽까지는 닦을 필요가 없고 혀는 닦아주면 좋다고 하네요!

 

개껌으로 양치를 대신할 수 있나요?

정답은? NO! 안됩니다.

개껌과 같은 치아 관리용 간식이나 장난감이

치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치태나 치석 형성 억제효과가 있는 건 맞지만,

양치질과 스케일링을 대신할만한

위력은 없습니다.

귀찮더라도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양치질과 스케일링으로 관리해주세요!

 

 

 

 


 

 

 

 

오늘은 강아지 치아관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제대로 알아보니까 아이들의 건강에가장 밀접한 연관을 하고 있는 강아지 치아관리,앞으로는 저도 좀 더 신경써줘야겠어요! ^^;;

 

 

우리 반려견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부지런한 반려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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