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학대3

강아지 목줄 잡고 손찌검한 학대범 찾았다…"이게 무슨 학대냐" "이게 뭐가 학대냐." "(강아지가) 미워서 그랬다. 화가 나서 그랬다." 서울 은평구의 한 골목길에서 강아지 목줄을 잡아 들어 올리며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공분을 샀습니다. 한 동물 보호단체는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을 찾아 강아지를 보호 조치했으며 경찰에 고발장을 낼 예정입니다다. 케어 대표 박소연 활동가는 오늘(1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전 10시쯤 케어 활동가 3명이 은평구에서 동물 학대 용의자인 82세 남성을 찾았다"며 "1살 수컷 말티즈를 구조했고 (견주의 가족들로부터) 소유권 포기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견주를 찾은 동물권단체 케어에 따르면, 발견 당시에도 견주는 영상 속 모습과 똑같이 목줄을 들어 올려 강아지가 공중에서 발버둥 치도록 만드는 등의 행동을 계속 이어갔다고 합.. 2022. 1. 11.
"얼어붙은 강 위에 있었다"…새해 첫날 돌덩이에 꽁꽁 묶여 버려진 강아지 "새끼 강아지, 젖은 채 울고 있었다" "책임감 있는 장기 임시보호처 찾고 있어" 새해 첫날 강아지 한 마리가 꽁꽁 언 강 위에 유기된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의 나라 일인 줄 알았다. 강 중앙까지 가기에는 얼음이 깨져 당신이 빠질까 봐 무섭더냐. 차라리 길거리에 유기하지 그랬냐. 아니면 시도해 봤는데 당신이 주인이라고, 버리지 말라고 당신을 졸졸 따라오던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밧줄로 무거운 돌과 강아지를 정교하게 묶어 강 위 얼음 위에 놓은 건 누가 발견하라고 한 짓이 아닌 죽이고자 한 행동"이라며 "엄연한 동물학대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법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강아지의 이름을 '떡국이'로 .. 2022. 1. 3.
“가위 있어 상처 안 내려고”…강아지 때리고 학대한 애견 미용실 “미용실 다녀온 후 숨어있기만 했다” 애견 미용실 직원이 생후 9개월 된 강아지를 미용하는 과정에서 팔로 짓누르고 때리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일 YTN에 따르면, 푸들을 키우는 견주 A씨는 최근 서울 신림동 소재 한 애견 미용실을 찾았다가 직원 B씨가 자신의 반려견을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견주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사람을 잘 따르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애견 미용실을 다녀온 후부터 한동안 사람 손길을 피하고 주저앉는 행동을 하는 등 증상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애견 미용실 CCTV 영상에는 B씨가 강아지의 목덜미를 강하게 움켜쥐고 손으로 내리치거나 몸을 짓누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목덜미를 움켜진 채 미용 작업을 진행하다가.. 202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