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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있어 상처 안 내려고”…강아지 때리고 학대한 애견 미용실 “미용실 다녀온 후 숨어있기만 했다” 애견 미용실 직원이 생후 9개월 된 강아지를 미용하는 과정에서 팔로 짓누르고 때리는 등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일 YTN에 따르면, 푸들을 키우는 견주 A씨는 최근 서울 신림동 소재 한 애견 미용실을 찾았다가 직원 B씨가 자신의 반려견을 학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견주 A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사람을 잘 따르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애견 미용실을 다녀온 후부터 한동안 사람 손길을 피하고 주저앉는 행동을 하는 등 증상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애견 미용실 CCTV 영상에는 B씨가 강아지의 목덜미를 강하게 움켜쥐고 손으로 내리치거나 몸을 짓누르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강아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목덜미를 움켜진 채 미용 작업을 진행하다가.. 2021. 11. 2.
진돗개에 물려 "뼈 부러지고 피부이식수술 받아, 인생 풍비박산"…견주는 “보험사에서 처리할 것” 진돗개에게 물리면서 팔이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은 중년 여성의 자녀가 “사고로 희망을 잃어버린 어머니는 매일 눈물로 하루를 보내고 계신다”며 개물림 사고에 대한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개 물림 사고로 한 사람의 인생이 풍비박산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12일 오후 1시쯤 경남 사천시 곤명면에서 일어났다. 그는 당시 어머니가 “딸기하우스에 일손이 부족해 옆집 하우스에 일꾼을 요청하러 가셨다가 나오시는 길이었다”며 “(해당 하우스) 앞집에 있는 진돗개의 목줄이 풀려있었고 그 개는 어머니 곁으로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갑자기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2021. 10. 29.
소형견 물어죽인 맹견 주인… 재판부 권고에 "입양 보내겠다" 산책 중 소형견 스피츠를 물어죽이고 견주를 다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대형견 로트와일러의 주인이 2심 재판부 권고에 반려견 입양 의사를 나타냈다. 재판부는 견주의 건강이 좋지 않아 대형견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여러 차례 입양을 권고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1부(부장 성지호)는 16일 열린 A씨의 동물보호법 위반 및 재물손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개를 계속 키우겠다는 고집을 버리고 선고기일 전까지 입양을 보내라"고 권했다. A씨 측은 "사건 후 훈련을 철저히 시켜 현재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저어했으나 결국 받아들였다. A씨 변호인은 이날 "당시 A씨는 로트와일러를 스피츠와 분리하기 위해 노력했고, 당시 스피츠가 자신의 집 앞을 지나가고 있.. 2021. 9. 17.
엘리베이터 문에 매달린 개 '발버둥'…주민 도움으로 '구조' 러시아에서 강아지 하네스(반려동물 어깨와 가슴에 착용하는 줄) 끈이 엘리베이터 문틈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아지는 이웃 주민의 도움으로 구조돼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반려견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 못한 채 문이 닫히고, 하네스 끈이 문틈에 끼여 변을 당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아파트 CCTV 영상에 따르면 주인은 엘리베이터에 오른 후 올라갈 층 버튼을 누른 뒤 반려견이 탑승했는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이내 문은 닫혔고 엘리베이터는 그대로 올라갔습니다. 당시 주인은 반려견의 하네스를 쥐고 있었던 상태라 엘리베이터가 위로 올라가자 목줄이 연결된 강아지도 위로 솟구쳤습니다. 강아지는 승강기 문틀에 머리를 크게 두 번 부딪힌.. 2021. 9. 10.